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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 슈슈앤크라를 자주 애용하고 review도 종종 올렸던 애기엄마입니다.

16년 11월 구입했던 레깅스(에드먼즈 피치 레깅스 네이비)를 처음 입혔을 때 아기 엉덩이 주변으로 네이비 보푸라기 같은게 뭍어났습니다.

당시 여러번 세탁하면 괜찮아지겠지 하고 수 회 입히다가 호전이 없어 그 레깅스는 포기하고 안 입혔습니다.

당시 같이 구매했던 레깅스, 티셔츠들은 크게 문제가 없고 사실 귀찮은 면도 있고 해서 그냥 넘어갔습니다.

그런 경험도 있고 실제로 보고 사고 싶은 마음도 있어서 이번엔 매장에 가서 직접 옷을 구매했습니다.

애기를 데리고 가서 입혀보고 산 건 아니었고 가서 보고 만져보고 샀죠

특별히 손에 뭍어나는 건 없고 청지 재질이니까 지난번처럼 보푸라기가 빠질 거라고는 생각치도 못했습니다.

그런데 밑에 사진처럼 처음 입혔을 때 뭍어나더라구요

그래서 찬물에 헹구기를 수십번 반복, 청색 물감이 빠지는 건 이해가 되는데 계속해서 저렇게 보푸라기가 빠지더라구요

밤새도록 헹굴수가 없어서 그래도 저렇게라도 헹구고 나면 낫겠지 싶어서 다시 입혀보았습니다.

결론은 똑같더라구요

그래서 매장에 전화를 하고 환불을 받기로 했습니다.

그런데 매장 사장님이 하시는 말이 본사에서는 아무도 이런 불만을 재기한 사람이 없다.  청지는 원래 그럴 수 있다, 그건 매장에서 알아서 해결하라고 해서

사장님 본인 부담으로 환불을 해주시겠다하네요

이보십시오 환불만 받으면 다가 아니라 어른 옷도 저렇게 빠지면 못 입을 것 같은데 애기 옷인데, 그럴 수 있다고 말하는 건 도저히 이해가 안되네요

홈페이지에 남겨진 최상의 퀄리티, 품격있는 브랜드라는게 이런 건가요?